이지훈♥아야네 “구토하며 출산…상상과 달랐다” (지아라이프)[종합]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출산 후기를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무통주사 후기부터 자연분만, 안 열리는 자궁, 분만 중 구토까지 시원하게 풉니다 (루희의 첫 목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훈은 조리원 마지막 날 밤을 맞으며 “2주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아야네는 “좀 심심할 줄 알았다”고 거들었다.
아야네는 “출산 얘기를 까먹기 전에 하려고 한다”며 “예정일이 7월 14일이었는데 그날까지도 감감무소식이라 다음날 병원에 가서 17일로 유도 분만을 잡았다”고 했다.
16일까지 출산의 느낌이 전혀 없었다는 그는 “기도가 통한 게 느껴지는게, 아무 소식이 없다가 유도 분만 잡은 날 새벽 3시에 진통이 왔다. 사실 가진통과 진통을 알 수 없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진진통과 가진통은 아예 다르다”고 했다.
아야네는 “끝까지 무통을 할지, 안 할지를 망설였는데 결국에는 오후 4시에 무통을 맞게 됐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다. 진통이 아예 느껴지지 않았다. 그때부터 잠과의 싸움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후 9시 20분부터 분만을 준비했다는 아야네는 출산 직전 토를 했다고. 이지훈은 “약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 먹고 힘을 주니까 토가 나오더라. 한두 번 게워냈다”고 밝혔다. 이어 “9시 54분에 출산을 했는데 바로 직전인 53분에 토를 하더라. 그 타이밍에 선생님이 ‘힘 한 번만 주면 나올 것 같다’고 해서 토하면서 힘을 줬나 보다. 바로 아기가 나왔다”고 했다.
아야네는 “내가 생각했던 출산의 순간들과 너무 달랐다. 나는 토하고 있고, 오빠는 어쩔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아야네는 “힘주고 나서 낳는 건 진짜 금방이었다. 힘주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오빠랑 같이 연습한 것도 많이 도움이 됐다. 그걸 했으니까 무통인데도 아기가 낑기지 않고 잘 나왔다”며 “회음부도 이제 거의 완전히 회복됐고, 나는 좀 애를 낳는 게 괜찮았다”고 미소 지었다. 여기에 이지훈은 “체질이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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