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한동훈 만찬, 추석 이후로 연기… "민생 우선"(상보)

김인영 기자 2024. 8.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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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이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석 민심을 듣고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만찬은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며 "추석 민생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앞뒀지만 추석 연휴 전 민생 대책 마련을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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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30일 진행하려 했던 만찬을 추석 이후로 연기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 대표와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이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밥 먹는 모습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지도부 식사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석 민심을 듣고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만찬은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며 "추석 민생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찬 연기가 국민의힘과 상의가 된 것인지에 대해선 "(만찬) 제안을 저희가 먼저 했고 이번에 미루는 것도 저희가 요청했다"며 "당과 협의 과정에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앞뒀지만 추석 연휴 전 민생 대책 마련을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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