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이숙현 작곡 리사이틀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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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이 30일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이숙현 작곡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음악가에게 공연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연주 환경을 제공한다.
대관 등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진행하기 어려운 개인 리사이틀도 개최해 전문 음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숙현 작곡 리사이틀은 6개로 구성된 리사이틀 시리즈 프로그램 가운데 두 번째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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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이 30일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이숙현 작곡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음악가에게 공연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연주 환경을 제공한다. 대관 등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진행하기 어려운 개인 리사이틀도 개최해 전문 음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숙현 작곡 리사이틀은 6개로 구성된 리사이틀 시리즈 프로그램 가운데 두 번째 순서다.
이 작곡가는 경북대 음악학과 및 동대학원 전자음악작곡과를 졸업한 후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면서 예술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작품전과 발표회,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자신만의 특색있는 작품을 지역민에게 선보였다. 시각 사운드 디자이너로서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를 맡았으며 달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달천예술창작공간 2기 입주작가로도 활동했다.
공연은 '소리의 색채, Color of Sound'라는 부제로 전자음향과 클래식 음악, 그리고 시각영상을 조합한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디오 비주얼로 작곡한 곡을 상영하는 '도시의 소음'을 시작으로 전자음향과 첼로의 조합인 '소리 그림자', 전자음향과 피아노의 조합인 'Water wave' 등으로 구성된다.
게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유진, 첼리스트 오창훈, 피아니스트 김태균, 소프라노 신유경·서아영·박주은·박지원·이주은·한혜원 등이 출연한다.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6인의 소프라노가 전자음향과 함께하는 독특한 무대도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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