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개도국 초청연수… K-디지털 글로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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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다음달 4일까지 개도국 디지털네트워크과정 초청연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NIPA는 초청연수가 한국의 전파 관리 기술과 디지털네트워크 사례 등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삼아 한국-상대국의 ICT 분야 교역과 협력 등 물꼬를 트고, 나아가 한국의 디지털네트워크 솔루션이 해외에서 활용되고, 글로벌 모델로 점차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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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다음달 4일까지 개도국 디지털네트워크과정 초청연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열흘 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디지털네트워크 기술의 발전과 혁신 경험을 해외 연수생에게 공유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활용을 가속화하고, 디지털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국제표준 및 전파, 네트워크 관련 전문가, 기업 등이 참여하고 5G 무선 네트워크, 주파수 정책,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사례 강의, 통신사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9월에 걸쳐 10일간 개최하는 초청연수는 국가의 정보통신(ICT) 관련 부처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하고자 지난 7월 모집 결과,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할 정도로 해외 각국의 참가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NIPA는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국 21명을 선발했다.
NIPA는 초청연수가 한국의 전파 관리 기술과 디지털네트워크 사례 등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삼아 한국-상대국의 ICT 분야 교역과 협력 등 물꼬를 트고, 나아가 한국의 디지털네트워크 솔루션이 해외에서 활용되고, 글로벌 모델로 점차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연수생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최신 디지털네트워크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본국의 디지털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한국의 과기정통부와 NIPA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간 과기정통부와 NIPA는 1998년부터 2023년까지 155개국 5957명의 디지털 분야 초청연수생을 배출했다. NIPA는 이후에 해외 ODA 수원국(약 140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경험을 전파할 수 있도록 AIoT, AI 디지털행정을 주제로 두 차례 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청연수 강의를 현장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곽정호 NIPA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상대국과의 협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5G 무선 네트워크 및 전파 운영 기술이 글로벌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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