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 등 7개 병원 임단협 타결…총파업 한숨 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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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의료원 등 7개 병원이 23시간에 걸친 밤샘 조정 끝에 노사 조정안을 합의하며 교섭이 타결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전날(27일)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에서 7개 병원, 11개 사업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조정안을 수락하며 교섭이 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7개 병원은 중노위 관할 중앙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그리고 서울지노위 관할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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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금인상·업무범위 명확화 요구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중앙대학교의료원 등 7개 병원이 23시간에 걸친 밤샘 조정 끝에 노사 조정안을 합의하며 교섭이 타결됐다.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와의 갈등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전날(27일)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에서 7개 병원, 11개 사업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조정안을 수락하며 교섭이 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7개 병원은 중노위 관할 중앙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그리고 서울지노위 관할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8일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이후 7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다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13일 노동위원회에 6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올해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조속한 진료정상화,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임금 동결과 병원별 사정에 따라 각각 다른 안을 제시했다.
앞서 노조 소속 61개 사업장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약 91%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노동위는 15일의 조정기간 동안 노사간 자율교섭 및 2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7개 병원에 대해 조정안을 제시했고 이들 모두 조정안을 수락했다.
조정회의는 전날 시작해 이날 오전 9시께 종료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양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11개 병원의 조정회의가 열린다.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은 "주요 병원의 임단협이 조속히 타결돼 다행"이라며 "오늘 있을 조정회의에서도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조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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