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구 5만 목전 '유림동 분동' 추진..."주민 의견 최대한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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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유림동을 두 곳의 행정동으로 나누는 '분동'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분동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는 분동을 위한 구체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시 입장과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분동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해야 할 동의 명칭이나 경계를 검토하는 데 참고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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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유림동을 두 곳의 행정동으로 나누는 '분동'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분동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대다수가 분동에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유림동은 보평·진덕·유방·고림 지구 등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로 지난달 기준 인구 4만4000명을 돌파했다. 올해 말에는 인구 5만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는 분동을 위한 구체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시 입장과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분동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해야 할 동의 명칭이나 경계를 검토하는 데 참고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유림동은 1996년 3월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된 후 옛 용인읍에 속했던 유방리와 고림리가 각각 동(법정동)으로 승격하자, 두 개의 동을 통합해 만든 행정동이다. 명칭은 유방동의 '유'자와 고림동의 '림'자를 합한 것이다.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한 유림동을 법정동 및 경안천 기준 등으로 경계(안)를 검토해 유방동(유방1~15통)과 고림동(고림1~24통)으로 나누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시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들도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다음달 9일까지 분동 명칭과 경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하려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설문조사서에 △유림동·고림동 △유림1동·유림2동 △유방동·고림동 △기타 등 분동 후 변경될 동 명칭과 시가 제시한 경계(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분동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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