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골반 괴사→인공관절"… 병원 오진에 분노

김유림 기자 2024. 8.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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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7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여러 번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 염증인 줄만 알았던 골반 통증이 알고 보니 골반 괴사였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정확히 딱 1년 만에 번아웃 와서 72시간 동안 잠만 자고 멍 때렸다. 아무 연락 안 받고 전화 오면 다 차단했다"면서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다고 한다"며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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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오진으로 건강을 악화시킨 병원에 분노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골반 괴사 3기 진행 중이라는 고백과 함께 오진으로 건강을 악화시킨 병원에 대한 저격에 나섰다.

지난 27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여러 번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 염증인 줄만 알았던 골반 통증이 알고 보니 골반 괴사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준희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정확히 딱 1년 만에 번아웃 와서 72시간 동안 잠만 자고 멍 때렸다. 아무 연락 안 받고 전화 오면 다 차단했다"면서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다고 한다"며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이어 "왼쪽 하체 통증으로 절뚝절뚝 눈물 머금고 걸어 다녔다.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마다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다"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앞서 지난 25일 최준희는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는데 괴사였다더라. 내년에는 바프(바디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며 진단서를 공개한 바. 해당 진단서에는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관절 병증 NOS, 기타 부분"이라고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희는 "유명 정형외과에 갔더니 '염증이네요.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시고 물리치료 및 전기치료하시고 항생제 드시면 돼요'라고 했다. 운동도 금지 당해서 바프 3~4개나 남아있었지만 눈물 머금고 최대한 느리게 다이어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증이 급격히 심해져 아는 지인을 통해 다른 정형외과를 방문했다는 그는 "가서 엑스레이랑 추가 MRI를 찍었다. 근데 골반 괴사가 이미 좀 진행됐다더라. 아팠을 텐데 왜 이제 왔냐고 하셔서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전 병원에서 어떻게 치료받았냐고 묻길래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항생제 먹었다고 했더니 '괴사 부분에 스테로이드를 놓으면 골반이 더 빨리 괴사되는 길인데요'라고 하셨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료보험이랑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 결국 인공관절 엔딩이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제 운동강도 식단 조절 때문에 일어난 괴사가 아닌 5~6년 전 한창 루프스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라고 강조, "내 다이어트를 욕보이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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