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29일 정식 개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일원에 조성된 복합국민체육센터가 정식 개관한다.

군은 복합국민체육센터의 임시 운영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4월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된 복합국민체육센터 1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등이, 2층에는 키즈카페, 북카페, 강의실, 모임 공간 등이 있다.

성인 기준 시설 이용료는 수영장 월 6만원, 헬스장은 월 4만원, 에어로빅실은 월 2만5천원이다.

1일 2시간 기준 사용료는 개방형 주방 3만원, 강의실·모임 공간 2만원, 음악실 2만원이다.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2일에는 토성면 도원리 일원에 조성된 18홀 규모 파크 골프장도 문을 연다.

군은 체육 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함명준 군수는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며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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