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음주운전' 슈가 저격했다고? "자전거 타기 전 술 마시면 안 돼" 발언 두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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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이번 사태의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고 있는 모양새다.
이같은 이영지의 발언을 두고 일부 슈가 팬들은 "슈가를 비난할 의도를 가지고 자전거 음주운전 발언을 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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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이번 사태의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고 있는 모양새다.
슈가의 팬들이 그를 옹호하면서, 한편으로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슈가를 비난하지 말라"면서 공격의 화살을 돌리면서다.
그룹 세븐틴 승관에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를 통해 음주 토크쇼 콘셉트의 웹 예능을 진행하고 있는 래퍼 이영지가공격 대상이 됐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올라온 영상에서 협찬받은 주류 제품을 소개하면서 “제로 슈거. 당연하겠지만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 금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 자전거 타기 전에 마시면 안 된다. 음주운전”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이영지의 발언을 두고 일부 슈가 팬들은 “슈가를 비난할 의도를 가지고 자전거 음주운전 발언을 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영지가 술에 취한 채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져 적발된 슈가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언급했다는 게 슈가 팬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영지의 발언은 방송 콘셉트 때문이다. 이전 시즌까지는 이영지의 집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집에 게스트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게스트 도착 전 이영지는 협찬품을 소개하는 등의 오프닝 멘트를 한 뒤 게스트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뿔릉이’라는 자전거를 타고 나가 게스트를 태우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이를 감안할 때 이영지의 발언은 ‘자전거를 타고 나가 게스트를 데리고 오기 전에는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아 “이거 자전거 타기 전에 마시면 안 된다. 음주운전”이라고 한 것으로 읽힌다.
앞서 승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스 캔맥주를 들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이 포함된 광고 게시물을 올리면서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경고문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슈가 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당시 일부 슈가 팬들은 그의 게시글에 구토하는 표정의 이모지와 함께 “이 시기를 틈타 착한 척 한다” “왜 선배인 슈가를 비난하는가”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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