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326일 만에 구조돼 가족과 재회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4. 8. 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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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이 326일 만에 구조돼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에 따르면 가자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이 인질이었던 52세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알카디는 이스라엘 내 소수민족인 베두인족 출신으로 가자지구 국경 근처의 키부츠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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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 [이스라엘군(IDF) 제공]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이 326일 만에 구조돼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에 따르면 가자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이 인질이었던 52세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알카디는 이스라엘 내 소수민족인 베두인족 출신으로 가자지구 국경 근처의 키부츠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습니다.

다수의 이스라엘 언론들은 알카디가 이스라엘군에 발견될 당시 지하 방에 홀로 갇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에서 가족과 재회한 알카디 [이스라엘군(IDF) 제공]

또 알카디가 전차와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구출소식을 듣고 달려온 형제 등 가족들과 재회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이스라엘 언론은 알카디가 억류돼있던 터널에서 탈출해 이스라엘군을 스스로 찾아갔다며 구출된 것이 아니라 탈출한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하마스의 기습 때 납치된 이스라엘인 251명 가운데 104명이 아직 하마스에 억류된 상태이며 이 가운데 34명은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128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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