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평가기관 상위 5% '골드등급' 획득"

김영권 2024. 8. 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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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OC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여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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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OCI 제공

[파이낸셜뉴스] OCI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의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OCI는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 항목 중 환경과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년 대비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OCI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OCI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추진 과제를 설정해 체계적인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용수 재사용률을 10% 이상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사업장의 수자원 활용 현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플라스틱 재생유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해 2023년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원료 사용을 통한 인증 획득을 확대하고 있다.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는 올해 4월 인권영향평가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했다.

한편, OCI는 최근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가 매 반기마다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우수 기업 총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ESG 베스트 컴퍼니'에도 선정됐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OC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여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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