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재탄생한 폐페트병"… 제주삼다수 '서울패션위크' 참여

황정원 기자 2024. 8. 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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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가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 서울패션위크에서 제로웨이스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파급력 있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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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25SS' 제주삼다수 2만병 협찬 및 자원순환 활동 추진
디자이너 브랜드 '줄라이칼럼'과 협업해 제로웨이스트 패션 선보여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 'New Turn with Cycle'(뉴 턴 위드 사이클)을 진행한다. 공식 협력기업으로 무라벨 제품인 제주 삼다수 그린 2만병을 협찬한다. 사진은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제품. /사진=제주삼다수
삼다수가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 서울패션위크에서 제로웨이스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 'New Turn with Cycle'(뉴 턴 위드 사이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대 패션 컬렉션으로 매 시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5개 내외 브랜드와 셀럽들의 참여로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행사다. '서울패션위크 2025 S/S(봄여름)'는 9월3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는 공식 협력기업으로 서울패션위크 2025 S/S에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2만병을 협찬한다.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페트병은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참뜻을 더한다.
서울패션위크 2025 S/S 포스터. /사진=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브랜드 '줄라이칼럼'(July Column)과 협업해 제로웨이스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제주삼다수가 지원한 폐페트병 재생섬유와 디자이너의 데드스탁(오리지널 단종 제품)을 서로 융합한 컬렉션을 9월4일 런웨이에서 공개한다. 본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킥오프 전시를 통해 의상,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파급력 있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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