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쓰레기 3톤 쌓아둔 노인…"고물 팔아 돈 벌려고"

이성덕 기자 2024. 8.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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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28일 쓰레기 3톤을 쌓아둔 노인 집을 방문해 정비했다고 밝혔다.

서구 비산1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A 씨는 수년간 거리에 보이는 고물 등을 모아 집 안팎에 쌓아뒀고, 주민들이 "통행이 불편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 씨는 "고물을 팔아 돈을 벌려 한다"며 폐기물 처리를 거부하다 결국 설득 끝에 정비에 응했다.

서구는 A 씨 집에 도배를 지원하는 등 사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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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설득 끝 정비
대구 서구 직원과 화성산업 자원봉사단원, 50시단 장병들이 지난 24일 집 안팎에 잡동사니를 쌓아놓은 노인의 집을 정비하고 있다.(대구 서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28일 쓰레기 3톤을 쌓아둔 노인 집을 방문해 정비했다고 밝혔다.

서구 비산1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A 씨는 수년간 거리에 보이는 고물 등을 모아 집 안팎에 쌓아뒀고, 주민들이 "통행이 불편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 씨는 "고물을 팔아 돈을 벌려 한다"며 폐기물 처리를 거부하다 결국 설득 끝에 정비에 응했다.

서구는 A 씨 집에 도배를 지원하는 등 사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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