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주거공간 패러다임 제시할 신평면 개발

더 홈 큐레이터 발표회 모습 [사진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이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평면을 개발, 일반에 공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서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이라는 주제로 ‘The Home Curator(더 홈 큐레이터)’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선 평면 개발을 함께한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유교수는 자연을 누리는 테라스와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 등 가변형 평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선 본격적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 공간에 대한 전략과 새평면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평면은 소비자 검증을 통해 미래 가족구성 형태를 3~4인 가족에서 나아가 비혼·딩크·액티브 시니어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1~2인 가구, 3세대 동거 가족 등으로 다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평면 콘셉트는 유연하게 변형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FLEXI-FORM’”이라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성의 추구’, ‘공간의 탈경계화’, ‘웰니스(Wellness)의 실현’이라는 세가지 전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새평면은 판상형(전용 59㎡ 1, 84㎡ 2, 130㎡1)과 타워형(59㎡ 1, 84㎡ 1, 130㎡2) 총 8개 타입에 9가지 특화요소로 다양한 조합을 구현해 20개 라이프스타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둥을 외각으로 배치해 평면 내 내력벽을 최소화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새로운 제안을 ‘더샵’과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만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면서 “이번에 소개된 신평면은 향후 분양하는 단지를 통해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