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30명' 혈투… 332억원 '잭폿' 주인공 "나야 나"

한종훈 기자 2024. 8. 28.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00만달러(332억원)의 보너스 주인공이 되기 위해 30명이 혈투가 시작된다.

2024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이 29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나흘 동안 걸린 동은 무려 1억달러(약 1330억원)에 달한다.

임성재는 6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인십이 2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사진= 로이터
2500만달러(332억원)의 보너스 주인공이 되기 위해 30명이 혈투가 시작된다.

2024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이 29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나흘 동안 걸린 동은 무려 1억달러(약 1330억원)에 달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 페덱스컵을 거머쥐게 되면 무려 2500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최하위인 30위를 기록해도 55만달러(7억2000만원)를 가져간다. 진짜 '쩐의 전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만큼 누적 포인트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한다. 2위 잰더 쇼플리는 8언더파, 3위 마쓰야마 히데키는 7언더파로 시작한다. 엄청난 어드밴티지다.

1위 셰플러가 가장 유리하지만 우승을 확신할 수는 없다. 셰플러는 최근 두 시즌 연속 10언더파를 안고 최종전을 출발했지만 페덱스컵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2022년엔 로리 매킬로이 지난해는 빅터 호블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임성재는 6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와 안병훈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6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페덱스컵 랭킹 11위인 임성재는 3언더파를 안고 경기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지난 2022년 4언더파로 출발했으나, 한국인 최초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나흘 동안 좋은 감각으로 낮은 스코어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첫날부터 더 집중해야 한다. 초반부터 언더파를 만들어놓고 2~4라운드에서 경쟁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병훈은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다. 페덱스컵 랭킹 16위 안병훈은 2언더파로 시작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