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우크라 의원과 양국 농업 외교 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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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27일 국회에서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양국 간 농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의 농민 지원정책 소개 ▲스마트팜 등 한국 농산업 현황 설명 ▲우크라이나 전후 농업분야 복구를 위한 양국 협력사항 등을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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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등 우크라 농업 복구 방안 논의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27일 국회에서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양국 간 농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의 농민 지원정책 소개 ▲스마트팜 등 한국 농산업 현황 설명 ▲우크라이나 전후 농업분야 복구를 위한 양국 협력사항 등을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장기화하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현재 우크라이나 농업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 의원은 “우크라이나 농업 복구와 발전은 단지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문제에 국한된 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량 수급 안정과 약 7000만명에 달하는 기아 구호와도 깊게 관련된 사안”이라고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 의원과, 같은 당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에선 올렉산더 데니센토 오데사 상원의원, 드미트로 솔롬축 의원, 이호르 헤라시멘코 의원 등이 자리했고 농식품부에서는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박은영 농산업수출진흥과장,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공익직불제와 농어업재해보험료 지원 등 한국의 농민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와 공공조달 등 우크라이나 농업 복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의원들은 “한국의 농민 지원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한국의 지지와 연대 의지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의원은 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한국도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난 경험이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에 누구보다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업분야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국회 안팎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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