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인적분할 앞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7% 상향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하나증권이 28일 인적분할에 따른 거래정지를 하루 앞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7만 5000원으로 7.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존속회사의 영업이익은 올해 1조 317억 원, 2025년 1조 2528억 원을 전망한다"며 "기업가치는 17조원을 상회할 수 있고 주식 수 감소를 고려할 때 목표주가 37만 5000원을 유지할 수 있는 실적 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큐리티(한화비전 및 한화정밀기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 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가칭)로 재상장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은 오는 9월 1일 설립 후 오는 9월 27일 상장 예정이다.
분할 기업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가치가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한화비전은 매출 1조 2622억 원, 영업이익 1698억원, 한화정밀기계는 매출 5499억원 수익성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예상한다"며 "약 1조 3000억~1조 4000억 원 수준의 가치가 도출되는데 현재 시총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2025년 한화정밀기계가 TC-본더를 본격 공급하는 경우 가파른 이익 증가와 높은 멀티플 동반되며 기업 가치가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며 "과거 인적분할 사례를 고려할 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존속회사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고 신설회사 사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유효해 분할 이벤트에 따른 본업 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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