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중·고 내달 50돌 기념 무용제…스타 졸업생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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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술중·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동문 무용제 '발자국, 길이 되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교 50주년 행사에는 한국 무용계에서 활약하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졸업생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50년간 공들여 가꾼 선화 무용인들의 성장과 자랑스러움을 느끼실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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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선화예술중·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동문 무용제 '발자국, 길이 되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교 50주년 행사에는 한국 무용계에서 활약하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졸업생이 대거 참여한다.
안병주 경희대 무용학부장과 윤수미 동덕여대 무용학부 교수, 설자영 선화예술고 무용부장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소속 심현희와 허서명이 발레 '스프링 워터즈'(Spring Waters)를 공연한다. 또 유니버설발레단 소속 이동탁, 강민우, 이승민, 임선우도 발레 '찬비가'로 무대에 선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둔 전민철의 발레 '백조의 호수' 중 '지그프리드 왕자의 바리에이션'도 기대되는 무대다. 선화예고 재학생들이 꾸미는 현대무용 공연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50년간 공들여 가꾼 선화 무용인들의 성장과 자랑스러움을 느끼실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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