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89’ 부진한 배지환, ML 복귀 한 달 만에 트리플A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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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월 28일(한국시간)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
배지환은 빅리그 재합류 한 달 만에 다시 강등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지난 7월 27일 빅리그에 합류한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복귀 후 21경기에서 .180/.236/.220 4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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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지환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월 28일(한국시간)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
피츠버그는 이날 우완 투수 자레드 존스, 카르멘 모진스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로스터를 정리했다.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냈고 좌완 브래디 페이지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배지환은 빅리그 재합류 한 달 만에 다시 강등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지난 7월 27일 빅리그에 합류한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복귀 후 21경기에서 .180/.236/.220 4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피츠버그는 최근 주전 유격수였던 오닐 크루즈를 중견수로 이동시키기로 결정했다. 올시즌 중견수와 우익수를 주로 맡았던 배지환은 주전 중견수가 새로 등장하며 빅리그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여기에 성적 부진까지 겹치며 결국 강등됐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데뷔시즌 10경기 .333/.405/.424 6타점 3도루로 활약했던 배지환은 지난해 빅리그에서 111경기에 출전했다. .231/.296/.311 2홈런 32타점 24도루를 기록한 배지환은 성적이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활용도 높은 선수로 눈도장을 찍는 듯했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엉덩이 부상을 당했고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입지가 좁아졌다. 복귀 후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시즌 배지환은 빅리그 29경기에서 .189/.247/.216 6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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