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유예,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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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대 정원 증원 유예' 방안에 대해 "현 상황에서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10년간 목표를 좀 분산할 수도 있다. 대책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민주당은) 당 의료 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의 박주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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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대 정원 증원 유예’ 방안에 대해 “현 상황에서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서도 백안시하지 말고 그 문제를 포함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심도 있게 고민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에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유예’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라며 “2000명의 근거가 대체 무엇인가. 2000자에 집착했다는 이상한 소문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10년간 목표를 좀 분산할 수도 있다. 대책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민주당은) 당 의료 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의 박주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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