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거부한 한동훈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공감

김경민 기자 임세원 기자 2024. 8. 28.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에 대해 "의료 공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께서 의대 정원 감축을 유예하자고 얘기하셨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정 갈등 해소 방안으로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를 제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
"정부 백안시 말고 의료붕괴 막기 위한 근본 대책 고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일주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2024.8.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에 대해 "의료 공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께서 의대 정원 감축을 유예하자고 얘기하셨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도 백안시 하지 말고 그 문제를 포함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심도있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정 갈등 해소 방안으로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를 제의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제시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기존의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