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영권 탈취 논란 끝?" 하이브, 민희진 해임 소식에 4%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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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강세다.
'경영권 탈취' 논란으로 불거진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 외에 하이브 측 인사인 김 신임 대표, 이재상 대표(CE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하이브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제기하며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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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7900원(4.47%) 오른 18만4700원에 거래된다.
어도어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날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다. 하이브에 합류하기 전 유한킴벌리에서 인사팀장을 맡았고 대형 게임 업체 크래프톤 HR 본부장을 역임했다.
민 전 대표는 해임 후에도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일명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프로듀싱도 계속하게 된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 외에 하이브 측 인사인 김 신임 대표, 이재상 대표(CE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구성돼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다. 지난 5월 하이브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제기하며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민 전 대표의 해임이 불발된 바 있다. 다만 이후 열린 임시주총에서 민 전 대표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이때 법원의 판단은 당시 앞두고 있던 임시주주총회의 하이브 의결권 행사만이 기준이었다. 이에 이번 어도어 이사회 결정과는 별개다.
민 전 대표 측인 법무법인(유) 세종·마콜컨설팅그룹은 이번 임시주총의 민 전 대표 해임 결정에 대해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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