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그리 소개팅 할 뻔…김구라 "그때 모처럼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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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과 9살 연하 래퍼 그리의 소개팅이 무산된 이유가 밝혀진다.
김구라는 그리와 예원의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전화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나보고 맞선남 아버지로 출연해 달라고 해서 모처럼 성질냈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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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과 9살 연하 래퍼 그리의 소개팅이 무산된 이유가 밝혀진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원과 요리사 겸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 신계숙,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그룹 엔믹스 멤버 해원 등이 출연한다.
10년 만에 나온 예원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영상이 조회수 88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탁재훈 집 쪽으로 절도 한다"고 했다. 최근 예원은 '김예원의 솔로탈출'이라는 소개팅 콘텐츠를 하고 있다. 김구라는 그리와 예원의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전화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나보고 맞선남 아버지로 출연해 달라고 해서 모처럼 성질냈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어 소개팅 콘텐츠를 찍다가 실제로 설렌 소개팅남이 있냐는 질문에 예원은 친구처럼 지내던 개그맨 신규진이 소개팅남으로 나왔던 때를 언급하며 "순간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습생을 그만두고 우연히 소속사에 놀러 갔다가 쥬얼리 4기 멤버로 발탁됐다는 예원은 "데뷔 전 살을 빼기 위해 일주일 동안 단식원에 다녀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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