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없숲', 넷플릭스 글로벌 4위로 출발...'엄친아' 2위로 상승

'엄마친구아들' TV 비영어권 부문 2위
'아없숲' '가족X멜로' '나는솔로' 톱10
전주 영화 비영어권 1위 '크로스', 4위로 하락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신작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4위로 출발했다.

28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엄마친구아들'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300만 뷰, 1480만 시간 시청돼 TV 비영어권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정해인,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4위로 출발했다. 같은 기간 200만 뷰, 1520만 시간 시청됐다.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JTBC '미스티', '부부의 세계' 등을 선보인 모완일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윤석, 고민시, 윤계상,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JTBC '가족X멜로'가 180만 뷰, 1050만 시간 시청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다.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 등이 출연하며,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가 8위다. 90만 뷰, 160만 시간 시청됐다.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영화 비영어권 부문에서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크로스'가 4위로 순위 하락했다.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60만 뷰, 450만 시간 시청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공개된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이명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황정민, 염정아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TV 비영어권 1위는 '사고'(The Accident: Season 1), 영화 비영어권 1위는 '아이 캔트 리브 위드아웃 유'(I Can't Live Without You)가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