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전자·제조 전시회' 충북 기업 공동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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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도내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베트남이라는 잠재적인 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반도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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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도내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도와 혁신원은 다음 달 11~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하노이 전자·제조 전시회'에서 충북 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테스트 기술, 장비 등 전자·제조 산업에 관한 베트남 유일의 비즈니스 전시회다.
충북 기업 공동관에는 도내 4개 반도체 기업이 참가, 반도체 부품 등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반도체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 특히 베트남이 반도체 생산기지로 주목받으면서 구매력을 가진 이른바 '진성 투자자'의 방문 가능성이 높아 구매상담, 영업망 확보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이 전시회에는 도내 6개사가 참가해 1250명이 부스를 찾았으며, MOU 체결 4건, 잠재 고객사 상담 6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베트남이라는 잠재적인 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반도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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