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우려에 보안株 동반 강세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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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인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편집한 허위 영상물을 생성·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28일 장 초반 정보보안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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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50분 기준 신시웨이(29.95%)
디지캡(19.97%)·한싹(16.43%) 등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최근 타인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편집한 허위 영상물을 생성·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28일 장 초반 정보보안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데이터베이스 보안 전문업체인 신시웨이는 29.95%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며 8천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제품을 주력으로 개발, 공급하는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이다.
인터넷 보안 설루션 업체인 디지캡(19.97%), 얼굴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씨유박스(7.52%)를 비롯해 한싹(16.43%), 시큐센(6.16%), 샌즈랩(14.21%), 모니터랩(9.55%), 라온시큐어(7.80%)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생 등 미성년자는 물론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도는 곳만 100곳 이상이라 공포심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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