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오마이걸 힘들고 슬픈 일 多, 가족같은 끈끈함 생겼다”

박아름 2024. 8.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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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코스모폴리탄과 오마이걸이 함께한 화보가 8월 28일 공개됐다.

오마이걸은 러블리한 소녀 룩부터 힙한 스타일링까지 찰떡 같이 소화하며 레전드 화보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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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오마이걸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코스모폴리탄과 오마이걸이 함께한 화보가 8월 28일 공개됐다.

오마이걸은 러블리한 소녀 룩부터 힙한 스타일링까지 찰떡 같이 소화하며 레전드 화보를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장 스태프들은 오마이걸의 통통 튀는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진솔한 인터뷰에서는 이번 미니 10집 앨범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멤버 승희는 “앨범의 키워드는 ‘위로’예요! 늦여름, 초가을에 즐길 수 있는 아련하고 그리움이 느껴지는 노래죠”라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 유빈은 "그동안 밝은 서머 송과 아련하고 몽환적인 노래 2가지 스타일로 인사 드렸는데 이번 타이틀곡 ‘Classified’는 그 두 느낌이 공존한다고 생각해요. 멜로디는 서정적인데 그 안의 비트는 세련되고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거든요. 오마이걸의 강점을 모아 놓은 곡이라고 할 수 있어요"라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질문에 리더 효정은 “의견을 하나로 만드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은 결국 같거든요. 한 팀이니까요! 그래서 무조건 대화를 많이 나눠요.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합을 맞춰가죠. 각자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시원히 말해주는 게 오히려 더 좋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앨범 준비 과정은 ‘오랜 시간이 지나니까 정말 팀워크가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라고 오마이걸의 팀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마이걸은 긴 시간동안 어떻게 그룹을 잘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에 멤버 유아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함께 웃을 일도 많았지만, 힘들고 슬픈 일도 많았어요. 그걸 이겨 내기 위해 함께 지나온 수많은 시간만으로도 가족 같은 끈끈함이 생겼죠. 딱 이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어요. 우정 이상의 무엇이 우리를 계속 함께 하게 해요”라고 답했다.

함께 한 추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멤버 아린은 “숙소 생활을 할 때 몰래 야식을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 나이 때 일어날 수 있는 풋풋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해요. 그때를 떠올리면 웃기기도 하고 가끔은 그리울 때도 있어요”라고 회상했다.

계절이 바뀌는 때 오마이걸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는 주저없이 이번 오마이걸 타이틀곡 ‘Classified’를 꼽았다. 멤버 미미는 “환절기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계절이 변하는 때 가장 혼돈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더웠다 추웠다 하는 것처럼 사람의 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벌써 1년의 반이 지나기도 했고요. 이런 때 저희의 노래가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저희의 데뷔 초 목표가 ‘향수 같은 그룹’ 이었는데 그 목표를 조금은 이뤄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 멤버 서로에게도 그렇고, 팬분들에게도요. 이번 미니 10집 앨범 역시, ‘9월의 향수’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라며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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