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잠수함 13척 국제해사기구 첫 등록..."해외 작전 가능성"

조수현 2024. 8.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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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군옥 영웅함' 등 잠수함 13척을 국제해사기구 IMO에 한꺼번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한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를 보면, 신포-C급인 '김군옥 영웅함'과 신포급인 '8.24 영웅함', 소형인 상어-2급 잠수함 11척이 북한 선적으로 등재됐습니다.

VOA는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 해역에서 연합훈련 등 해외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잠수함을 IMO에 등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추측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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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군옥 영웅함' 등 잠수함 13척을 국제해사기구 IMO에 한꺼번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한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를 보면, 신포-C급인 '김군옥 영웅함'과 신포급인 '8.24 영웅함', 소형인 상어-2급 잠수함 11척이 북한 선적으로 등재됐습니다.

소유자는 '북한 정부 해군'으로 등록됐고, 각 잠수함에는 IMO의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됐습니다.

IMO는 해상 안전과 오염 방지, 해상 사기 행위 근절 등을 위해 국제 항해를 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고유 일렬번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과거 IMO에 일반 군함을 등록한 적은 있지만, 잠수함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우리 군 당국은 그 배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VOA는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 해역에서 연합훈련 등 해외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잠수함을 IMO에 등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추측을 소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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