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부서 만들고 운영시간 조정하고…BBQ, 가맹점주와 협력 나서

주동일 기자 2024. 8.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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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그룹은 가맹점주(패밀리)와 상생협력을 위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협약식엔 동행위원회 패밀리 40여명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불공정한 거래행위 예방 및 감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패밀리 상생협력 부서'와 패밀리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심의하고 중재할 수 있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용하는 계획안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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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오른쪽)심관섭 대표이사와 송교선 패밀리.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맹점주(패밀리)와 상생협력을 위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협약식엔 동행위원회 패밀리 40여명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엔 패밀리와 사전 협의해 개선한 내용 등이 담겼다. 매장 운영 환경, 상권 특성에 따른 탄력적인 '매장 운영시간 조정', 프로모션 비용 부담 범위가 포함됐다.

또 목표 매출 달성과 지역사회 기부에 따른 '신선육 지원', 애사와 경사 발생시 지원하는 '상조회 서비스' 등 패밀리의 매출과 업무 효율 증대에 더해 본사도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불공정한 거래행위 예방 및 감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패밀리 상생협력 부서'와 패밀리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심의하고 중재할 수 있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용하는 계획안도 발표했다.

하반기 마케팅위원회도 진행했다. 상반기에 출시한 신메뉴 리뷰와 자사앱 등 마케팅 분석과 하반기 신메뉴 출시 계획, 마케팅 방향을 공유하고 패밀리의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의견을 주셨던 최저임금, 플랫폼 중개수수료 인상 및 정률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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