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한 전 남편 진화와 맛집 데이트…'할리우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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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여전히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화 씨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감, 내일 여기 마라탕 우리 같이 먹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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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이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여전히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화 씨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감, 내일 여기 마라탕 우리 같이 먹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함소원이 마라탕 가게를 방문해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진화의 뒷모습이 담겼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라이브 방송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저희가 2022년 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 그리고서는 그때 시작해 2023년도 3월인가 4월에 여러분들에게 한 번 공개한 적이 있다, 이혼했다고 공개했는데 그날 공개하고 둘이 생각했다, 이혼을 공개했으니까 헤어져야 하니까 그런데 저희가 차마 (딸) 혜정이가 어리니까 못 헤어지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툼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 혜정이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면서 다시 한번 이혼을 인정했다.
함소원은 또 "혜정이에게 다 허락받는다, 혜정이가 받아들일 때까지 진화 씨와 같이 보면서 기다리려고 했다, 혜정이가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면서 재결합의 여지를 두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7년 10월, 교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18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고, 2018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중국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TV조선(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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