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패럴림픽의 시간’…우리 선수단도 준비 끝!
[앵커]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2024 파리 패럴림픽이 내일 새벽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프랑스 현지의 개막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도 감동의 드라마를 준비 중입니다.
파리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12일간의 지구촌 축제에서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됩니다.
182개국에서 온 장애인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패럴림픽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해외 선수들 :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패럴림픽의 발상지 영국에서 채화된 성화는 도버 해협 터널을 통해 프랑스로 봉송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애인들의 손과 손으로 전해진 성화는 열두 개로 나눠져 프랑스 전역을 돌며 개막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파리 외곽 크레테유 지역에 설치된 사전 캠프에서 현지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마쳤습니다.
이천선수촌과 비슷한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패럴림픽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 보치아대표팀이 올림픽의 양궁처럼 10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강선희/보치아 국가대표 : "9연속 금메달까지 예전 선수들께서 많은 노력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걸 이어가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양궁이 (10연속 금메달을) 해냈기 때문에 보치아도 해내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의 뜨거운 여운을 패럴림픽으로 이어가겠다며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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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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