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제 건강합니다"...부상이 발목 잡은 솔로몬, 토트넘 떠나 2부 리즈로 임대

신동훈 기자 2024. 8.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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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르 솔로몬이 리즈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리즈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서 솔로몬을 임대했다. 유럽 최상위 리그 팀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솔로몬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솔로몬을 영입한 리즈는 올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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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노르 솔로몬이 리즈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리즈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서 솔로몬을 임대했다. 유럽 최상위 리그 팀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솔로몬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솔로몬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이었는데 러시아가 샤흐타르가 소속된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해 이적을 선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특별 규정을 마련해 우크라이나 리그에 소속된 팀과 계약된 선수들에게 1년 동안 계약을 임시 중단할 수 있도록 허가해줬다. 솔로몬은 풀럼으로 갔다.

풀럼에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2023년 들어 돌아와 제 역할을 했다. 풀럼과 완전 이적설이 제기됐는데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솔로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이적료도 아끼고 측면에 옵션을 얻었다. 그러다 반월판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다. 솔로몬은 이후 토트넘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리시즌에 복귀를 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영입된 가운데 윙어 윌슨 오도베르가 합류했다. 프리시즌 동안 활약을 하지 못한 솔로몬은 뒤로 밀렸고 오도베르가 기용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구상에서 빠진 솔로몬은 리즈로 임대를 가게 됐다.

리즈는 2022-23시즌 19위에 위치하며 강등을 당한 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물고 있다. 현재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이끌고 있고 올여름 올여름 조르지뉴 뤼터, 크라센시오 서머빌, 글렌 카마라, 아치 그레이 등이 떠나 타격이 있었는데 조 로든, 제이든 보글, 조 로스웰 등을 영입해 공백을 채웠고 솔로몬까지 데려왔다. 솔로몬을 영입한 리즈는 올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솔로몬은 "잉글랜드 거대 클럽 리즈에 와 매우 기쁘다. 팬들을 만나고 싶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스타일과 선수들에 대해 알게 됐다. 훌륭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함께 뛰며 리즈를 돕고 싶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지금은 몸이 건강하고 다시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최상위 수준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고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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