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스물셋' Z세대에게 들었다…"우리가 원하는 가전은요"

박주평 기자 2024. 8.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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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서울 영등포구의 LG전자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최종 발표회 '스물셋에 만난 LG전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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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기 'LG크루' 최종 발표회
LG크루 4기 멤버들이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최종 발표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서울 영등포구의 LG전자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최종 발표회 '스물셋에 만난 LG전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발표회에서 △구독 서비스를 바라보는 Z세대의 시각과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사진·영상 등으로 일상을 포착하는 취미가 있는 Z세대와의 소통 방법 △Z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LG크루 4기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LG전자 CX센터에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프로젝트에 투입돼 Z세대의 인사이트와 시각을 전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LG전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그라운드220을 더 많은 Z세대에게 알릴 방법을 제안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 릴스를 기반으로 Z세대와 관계를 맺고, 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고 했다.

또 덕질·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하기)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해 그라운드220을 색다르게 이용할 방법을 보여줬다. 가볍게 참여하는 투표 기능으로 그라운드220 기획에 의견을 낼 수 있게 하거나,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자는 의견도 냈다.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는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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