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글로벌 지수사업자 협의체 IIA 가입

정민하 기자 2024. 8.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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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7일(현지 시각) 글로벌 지수사업자 협의체인 인덱스산업협회(Index Industry Association·IIA)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IIA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협의체로, 인덱스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를 높이고 업계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IIA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지수사업자 및 이용자 이익 대변, 인덱스 투자자 교육, 모범사례 발굴 및 업계 표준 제정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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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7일(현지 시각) 글로벌 지수사업자 협의체인 인덱스산업협회(Index Industry Association·IIA)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김기경 부이사장(오른쪽)과 인덱스산업협회(IIA) Rick Redding CEO. /한국거래소 제공

IIA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협의체로, 인덱스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를 높이고 업계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나스닥(NASDAQ), 일본거래소(JPX) 등 9개 거래소와 MSCI, S&P DJI, 블룸버그(Bloomberg)를 비롯한 8개 전문사업자 등 총 17개사로 구성됐다.

IIA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지수사업자 및 이용자 이익 대변, 인덱스 투자자 교육, 모범사례 발굴 및 업계 표준 제정 등을 한다. 특히 유럽연합(EU) 벤치마크법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여 지수 부문에 대한 EU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거래소의 IIA 가입은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거래소는 선진 지수사업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우리 지수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김기경 부이사장은 “거래소는 현재 미래사업본부의 출범을 준비하는 등 지수사업 선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IIA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거래소는 이번 IIA 가입을 계기로 지수사업 부문의 글로벌 협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고도화된 첨단 지수를 적시에 공급하는 한편, 지수사업 관련체계를 선도 사업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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