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위치정보 등 ‘오픈 API’ 공동 구축

지형철 2024. 8.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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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올해 안으로 국내 통신 분야의 '네트워크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표준을 함께 만들고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트워크 오픈 API란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위치 정보, 가입자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휴 기업(서드파티)에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함수를 말합니다.

통신 3사는 이번 협력으로 통신업이 아닌 기업들이 통신사의 상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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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올해 안으로 국내 통신 분야의 ‘네트워크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표준을 함께 만들고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트워크 오픈 API란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위치 정보, 가입자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휴 기업(서드파티)에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함수를 말합니다.

통신 3사는 이번 협력으로 통신업이 아닌 기업들이 통신사의 상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재난 상황에서 위치 정보 API를 활용해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5G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 심(SIM) 카드 변경이나 로밍 이력 등 가입자 정보를 확인하거나 강화된 사용자 인증을 써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금융 범죄 피해를 줄이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 3사는 연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공동 제정하고 통신 사업자 간 연동 호환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신 3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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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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