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복 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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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복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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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복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해외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제품의 거래처 확대를 위한 판촉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도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온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로, 지원받는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한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서는 전복 외에도 김과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매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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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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