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의료갈등 해결 위한 사회적 대화 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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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의료 갈등 문제는 해결돼야 하고 이제 저도 나설 생각"이라며 "국회가 가진 기능과 역할을 토대로 사회적 대화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해관계인들이 사회적 대화를 할 수 있는 판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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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의료 갈등 문제는 해결돼야 하고 이제 저도 나설 생각"이라며 "국회가 가진 기능과 역할을 토대로 사회적 대화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해관계인들이 사회적 대화를 할 수 있는 판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조금도 미룰 수 없는 대란 수준까지 왔다. 코로나까지 겹쳐 이번 추석 전후로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방송4법' 입법을 두고 여야가 계속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선 자신이 해법으로 내놓았던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다시 제안했다.
그는 "앞서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그대로 진행하겠지만 범국민협의체 논의의 틀에는 들어오겠다고 했었다"며 "당시 야당은 내 제안을 수용했던 만큼 이번에는 정부·여당이 먼저 참여하겠다고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는 여러 안들이 나와 있어 선택만 남아 있다"며 "논의 기간은 두 달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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