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AI 결합의 디스토피아 그린 국립극단 신작 연극 ‘모든’…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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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공지능(AI)과의 완전 결합에 이른 디스토피아 속에서, 인간성을 모색하는 신작 연극 '모든'이 오는 10월 3일 개막한다.
28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이 작품은 '라이카'라는 AI와의 연결 시술을 앞둔 15세 '랑'의 모험을 보여준다.
작가 신효진은 AI 발달과 관련해 '인간이 꿈꾸던 완벽한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라는 질문을 품고 지난 1년간 이 작품의 각본에 매달렸다.
연극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강민지가 랑, 이미숙이 페, 이상은이 라이카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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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공지능(AI)과의 완전 결합에 이른 디스토피아 속에서, 인간성을 모색하는 신작 연극 ‘모든’이 오는 10월 3일 개막한다.
28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이 작품은 ‘라이카’라는 AI와의 연결 시술을 앞둔 15세 ‘랑’의 모험을 보여준다.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 노인 ‘페’를 만나면서 랑의 예상과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 신효진은 AI 발달과 관련해 ‘인간이 꿈꾸던 완벽한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라는 질문을 품고 지난 1년간 이 작품의 각본에 매달렸다. 김정 연출은 "이 이야기가 꼭 미래에 국한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어쩌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존재하는 모두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이 전부라고 믿고 있다면 그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연극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강민지가 랑, 이미숙이 페, 이상은이 라이카를 연기한다. 랑의 엄마 ‘미무’ 역할은 영화·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보인 배우 최희진이 맡았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0월 27일까지 공연한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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