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AI 전동 휠체어, 오늘 패럴림픽 무대에 선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운 지금, 또 하나의 올림픽,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가진 기업이 있다. 바로 AI Mobility 전문기업인 ㈜하이코어이다.
세계최초 AI 전동 휠체어를 개발한 ㈜하이코어는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의 기수단과 함께 입장한다.
이번 개막식에서 선보이는 AI 전동 휠체어는 바퀴에 대한민국 고유의 태극 문양 컬러로 디자인 되어 시선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코리아 하우스 및 경기장 등 파리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전 세계인과 함께 할 것이다.
하이코어는 이미 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대표 대기업과 함께 퍼스널모빌리티를 개발해오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으로 입증 받아 왔고, 자율주행 휠체어 최상위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코어는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는 “저 역시도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써, 이런 국제적인 대회에 함께 할 수 있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겪을 노후와 불편함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힘냅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선보이는 AI Mobility는 올해 말 새로 증축되는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의 확장구간에서도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휠체어로도 선보인다고 하며, 인천국제공항과 현대자동차, 하이코어는 지난 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코어가 K-Tech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빛내기를 기대해 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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