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신민아와 가짜 결혼 준비 돌입

'편의점 알바생' 김영대는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 가짜 결혼식을 위해 김영대에게 가짜 신랑을 제안한 신민아는 턱시도를 입고 180도 탈바꿈한 그의 반전 미모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 2회에서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 분)은 결국 '손님' 손해영(신민아 분)의 단기 신랑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해영의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지욱은 첫 요청에는 "꼴 보기 싫어"라는 한마디로 완벽히 선을 그었지만, 이후 해영이 중고 마켓에 단기 신랑 구인 공고를 올리자 계속 신경이 쓰였고, 편의점 앞에서 해영을 마주치고는 기습적으로 포옹했다.

그는 더욱 밀착하며 테스트했고 우산 아래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지욱은 떨리지 않았다는 해영의 대답에 "그럼 내가 할게요. 신랑 알바"라며 고양이 임시 보호를 조건으로 프러포즈 제안을 수락했다.

가짜 신랑을 구한 해영은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 시동을 걸었다. 해영과 지욱은 함께 예식 때 입을 옷을 피팅 하기 위해 드레스 샵에 방문, 완벽한 가짜 결혼을 위해 서로를 참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했다.

지욱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해영의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이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때, 안경을 벗고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나타난 지욱이 나타났고, 그를 보며 해영이 크게 놀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3.8%를 기록했으며, 이는 1회가 기록한 시청률 3.7%보다 0.1% 포인트 오른 수치다.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1위는 유지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9월 2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사진출처 =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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