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민희진 대표 해임' 하이브,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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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소식에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하이브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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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소식에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79%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36% 상승한 18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하이브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보완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관건"이라며 "주주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 및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 # #민희진 #민희진해임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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