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부상’ 티어니, 결국 아스널 떠나나?...변수는 ‘2억’ 주급

이종관 기자 2024. 8.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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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티어니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대두됐다.

영국 'TBR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이브닝 스탠다드'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티어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하며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한 티어니였다.

매체는 "티어니는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변수는 11만 파운드(약 2억 원)의 높은 주급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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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키어런 티어니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대두됐다.


영국 ‘TBR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이브닝 스탠다드’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티어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스코틀랜드 국적의 수비수 티어니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명문’ 셀틱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약 4시즌 간 170경기에 출전해 8골 37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결국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도 적응은 문제없었다. 시즌 초반까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으나 복귀 이후 주전 풀백 자리를 차지하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24경기 1골 4도움. 단연 해당 시즌 아스널 최고의 영입이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3백과 4백을 오가는 아스널의 전술에서 풀백, 센터백(3백의 스토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2골 5도움.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하며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한 티어니였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력이 저하됐기 때문. 2021-22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2022-23시즌엔 ‘신입생’ 올렉산드르 진첸코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전전했다. 또한 반등을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떠난 2023-24시즌에도 햄스트링,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20경기 이상 출전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유로 2024 대회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쓰러졌다.


아스널에서의 입지를 잃고 있는 티어니.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변수가 있다. 바로 높은 주급. 매체는 “티어니는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변수는 11만 파운드(약 2억 원)의 높은 주급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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