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명문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피아니스트 조성진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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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역사를 가진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2018년 내한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한다.
사이먼 래틀 경은 2023/24 시즌부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임명된 전설의 마에스트로다.
조성진은 이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아시아 투어 단독 협연자로 한국, 일본(11월 23~29일), 대만(12월 1~5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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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75년 역사를 가진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2018년 내한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한다. 사이먼 래틀 경은 2023/24 시즌부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임명된 전설의 마에스트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조성진은 이틀 연속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첫날인 20일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람스의 낭만적인 스타일이 잘 드러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 이 곡은 목가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21일은 시대를 아우르는 곡들로 꾸려진다. 첫 곡인 베베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6개의 소품'이 현대음악의 신선함을 보여준다면, 두 번째 곡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18세기 고전적인 작풍 속 피어나는 젊은 작곡가의 개성을 드러낸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이다.
조성진은 이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아시아 투어 단독 협연자로 한국, 일본(11월 23~29일), 대만(12월 1~5일) 무대에 오른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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