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4번째 과학·기술 클러스터…1위는 도쿄

고일환 2024. 8. 28.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특허출원과 과학논문 건수에 따라 선정하는 2024 과학·기술 클러스터 순위에서 서울은 4위를 기록했다.

WIPO에 따르면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명단에서 중국이 가장 많은 26 개 지역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한계단 하락…中 선전·홍콩·광저우, 베이징 2·3위
세계지식재산기구, 특허출원·과학논문 건수로 선정
서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서울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특허출원과 과학논문 건수에 따라 선정하는 2024 과학·기술 클러스터 순위에서 서울은 4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해 3위였지만, 중국 베이징에 밀려 한 계단 하락했다.

일본 도쿄·요코하마가 1위, 중국 선전·홍콩·광저우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서울에 이어 중국 상하이·쑤저우, 미국 새너제이·샌프란시스코, 일본 오사카·고베·교토, 미국 보스턴·케임브리지, 중국 난징, 미국 샌디에이고, 프랑스 파리, 중국 우한, 중국 항저우, 일본 나고야가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 과학기술 클러스터로 꼽힌 도쿄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출원한 기업은 미쓰비시전기였다.

선전에서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특허출원을 이끌었다.

WIPO에 따르면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명단에서 중국이 가장 많은 26 개 지역을 올렸다.

이어 미국이 20개 지역, 독일이 8개 지역을 올렸다. 한국은 인도와 함께 각각 4개의 지역을 올린 국가로 기록됐다.

한편 남미에선 브라질의 상파울루(73위)가 유일하게 100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프리카에선 이집트 카이로(95위)가 포함됐다.

다렌탕 WIPO 사무총장은 "과학기술 클러스터는 국가혁신 시스템의 기반이 된다"며 "산업 발전이 성숙한 국가뿐 아니라 신흥국으로도 과학기술 클러스터가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ko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