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레시피 추천"…삼성전자, 'IFA'서 삼성 푸드 플러스 공개

이지용 기자 2024. 8.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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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해진 '삼성 푸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지난해 IFA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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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AI'로 여러 식재료 동시 인식
레시피 개인화…'AI로 맞춤화하기' 추가
[서울=뉴시스]IFA 2024에서 신규로 선보일 삼성전자 '삼성 푸드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4.08.28. photo@newi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해진 '삼성 푸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지난해 IFA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다.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 푸드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으로 식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104개국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수는 600만 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를 소개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 AI' 기술을 통해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하고, 하나의 사진 속 여러 식재료를 동시 인식할 수 있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다. 또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식재료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삼성 푸드 플러스는 신체·나이·운동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건강 목표와 식습관 등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이무형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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