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서기실의 암호' 등 북한 실상 고발 저작물, 전 세계 외교가 전달

조수현 2024. 8.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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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쓴 '3층 서기실의 암호' 등 탈북민이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저작물이 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에 전달됩니다.

통일부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2억6천만 원 규모로 '북한 관련 외국어 서적 재외공관 배포' 사업 예산이 신설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 실상을 묘사한 영문서적을 구매해 해외 고위인사 선물용으로 재외공관에 배포하는 사업으로, 재외공관장은 주재국 외교장관을 포함해 고위급과 유력 인사에 책자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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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쓴 '3층 서기실의 암호' 등 탈북민이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저작물이 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에 전달됩니다.

통일부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2억6천만 원 규모로 '북한 관련 외국어 서적 재외공관 배포' 사업 예산이 신설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3층 서기실의 암호' 영역본과 탈북민 이현서 씨의 자서전 '7개 이름을 가진 소녀' 등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 실상을 묘사한 영문서적을 구매해 해외 고위인사 선물용으로 재외공관에 배포하는 사업으로, 재외공관장은 주재국 외교장관을 포함해 고위급과 유력 인사에 책자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북한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에 관한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업해 내년에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늘고 이들이 쓴 우수 저작물이 꾸준히 발간되며 영문으로도 번역되는 추세라며 이를 외국 외교관에게 배포하면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 증진에 지지를 결집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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