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29일 CNN과 첫 인터뷰…트럼프와 TV토론 규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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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9일 CNN과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달 10일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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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후 처음
트럼프와 TV토론 규칙은 “논의중”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9일 CNN과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29일 조지아주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지난 6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을 공동 진행한 CNN 앵커 다나 배시가 진행을 맡는다. CNN는 29일 오후 9시 이를 방송할 계획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후보로서 공약에 대해 질문 받을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면서 “다양한 매체와 인터뷰를 활발히 진행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질문에 답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달 10일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ABC 방송이 편향적이라는 비판의 글을 남기는 등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토론에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했으나 TV토론 참석 자체는 분명히 한 것이다.
9월10일 TV토론 규칙과 관련해 그는 “지난 CNN 토론과 같을 것”이라면서 토론 규칙의 쟁점인 이른바 ‘마이크 음소거’ 문제가 마치 해결된 것처럼 글을 남기기도 했다.
양 진영은 TV토론 규칙을 가지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상대방이 발언하는 중에서도 마이크를 계속 켜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지난 6월 토론회와 동일한 마이크 음소거를 요청하고 있다.
토론 규칙과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에 대해 해리스 캠프의 아마르 무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두 후보 모두 실질적 의견 교환을 충분히 하기 위해 토론하는 중 음소거 되지 않은 마이크를 들고 토론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 있다”면서 “그런데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의 참모들이 자신을 모시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리스 캠프의 입장을 전달 받은 한 인사에 따르면 마이크 음소거 문제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NYT는 전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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