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TV 토론' 트럼프·해리스 "방송사 편향"vs"음소거 규칙 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달 10일(이하 현지시각) TV토론에서 맞붙는다.
지난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나는 급진 좌파 민주당과 카멀라 해리스 동지와의 토론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토론을 주최하는 ABC가 친 민주당 방송사라며 토론 참여에 대한 확답을 미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나는 급진 좌파 민주당과 카멀라 해리스 동지와의 토론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ABC는 이번 토론이 공정하고 공평한 토론이 될 것이며 어느 쪽에도 사전에 질문이 주어지지 않을 것(도나 브라질레는 안된다)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토론을 주최하는 ABC가 친 민주당 방송사라며 토론 참여에 대한 확답을 미뤄왔다. 또 그가 언급한 도나 브라질레는 2016년 대선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 측에 질문과 타운홀 미팅 주제를 유출해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브라질레는 현재 ABC 뉴스 기고자를 맡고 있는데 이들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업계에서 가장 불공정하고 비열한 방송사인 ABC 페이크 뉴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며 주최 방송사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규칙은 사기꾼 조 바이든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잘 맞았던 지난 방식과 동일하다"며 "일어서서 진행하며 메모지나 치팅시트를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합의했던 토론 일정을 그대로 수용했다. 다만 해리스 캠프는 후보자 노트 지참·모두발언·마이크 음소거 폐지 등 새로운 규칙을 요구했다. 이에 트럼프 캠프는 기존 규칙을 유지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글 말미에 "세 번째 토론은 NBC 가짜뉴스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급진 좌파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우리 6억 없지?"… 서울 중소형 전세 계속 뛴다 - 머니S
- '메이저 챔피언' 리디아 고… 세계랭킹 '톱3' 진입 - 머니S
- [오늘 날씨] 한낮 폭염 여전… 태풍 '산산' 온다 - 머니S
- [뉴욕증시] '슈퍼볼' 엔비디아 실적 곧 나온다… 다우 0.02%↑ - 머니S
- 고물가·고금리에 국내 건설공사 계약액 '43조 증발' - 머니S
- "강원 동해 북동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 - 머니S
- '4차 임금 체불' 삼부토건, 개미들 1400억 사라질 위기 - 머니S
- [헬스S] 김 대리 마시는 박카스 왜 다르지… D·F 타우린 함유량 알고 보니 - 머니S
- '아바타'가 현실로…군사 작전 일부 된 '로봇개' - 머니S
-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수경, 연애 안하는 이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