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랜드마크’ 되나…백화점·오피스텔·호텔 등 복합 환승센터 건립

권준영 2024. 8. 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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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SRT) 인근에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이 어우러진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 동 규모의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892실), 4성급 호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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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환승센터 서측 조감도. <서울시 제공>

수서역(SRT) 인근에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이 어우러진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서초구 방배동·반포동 일대에는 아파트 총 1274세대(공공주택 52세대 포함)가 주거단지가 생긴다.

서울시는 전날 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비롯한 4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 동 규모의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892실), 4성급 호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SRT, GTX-A, 지하철, 수서광주선 사이 통합된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시설과 각종 판매시설을 배치해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인근에 있는 서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고덕강일 12BL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13개 동,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공동주택 61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 방배14구역 재건축은 11개 동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 총 492세대(분양주택 440세대, 공공주택 5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건축위는 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공원과 학교를 유기적으로 잇는 방식으로 보행로를 짰다.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교대역 인근에 있는 반포동 MV 아파트 리모델링은 1개 동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공동주택 16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반포동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는 지하 5층 지상 21층 건물 1개 동(공동주택 169세대)을 짓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주변 지역과 연계된 주택 단지 계획으로 소통하는 주거 공동체를 가진 매력도시 서울로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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