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박정렬 기자 2024. 8.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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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총괄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정희진 병원장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의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본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양의 바이오 데이터를 통해 질병 예측,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의료의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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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전경.


고려대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총괄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밀 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 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100만명 규모의 임상 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 보유 건강정보를 통합 구축·개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신경과 김치경 교수를 필두로 안암병원(혈액종양내과 최윤지 교수)·안산병원(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과 함께 '중증질환자의 근거 기반 미래 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실현을 위한 임상 정보 및 검체 기반 빅데이터 구축'이라는 주제로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 3개의 병원은 5년간 총 24억원을 지원받으며 타깃 중증질환 환자 1만2284명 이상 모집을 목표로 한다.

정희진 병원장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의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본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양의 바이오 데이터를 통해 질병 예측,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의료의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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